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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ing cliche archaic words / 再生, 循環
교회 안마당을 건물 내부에 또 다른 길의 연장으로 끌어 들이는 OPEN SPACE
를 위한 몇 가지 건축적 장치. 이미 오래 전 고전적 언어 ( archaic words )로 사용된
중정, 램프, 외부 계단, 수공간의 언어가 차용됨은 다양성이란 공간의 본질에
여전히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여전히 그 수법을 묵시적 동의
를 통해 사용하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.
우리는 첫 번째로 교회 안마당에서 건물 진입 시에 세 가지 동선을 고려 하였다.
첫 번째는 도로까지의 길의 연장으로서 램프를 적용하였고
두 번째는 이 건물에서 보존되어야 할 화장실, ( 나름의 시간성을 간직한 )로 진입하는
측면 동선이며
세 번째는 중정 ( court yard )을 통한 식당까지의 동선이다.
동선은 사용자의 편익을 고려해야 할 필요 기능 요건이지만 단순히 연결체계만으로는
의미를 찾을 수 없기에 그 동선의 곳곳에 외부 경관과 내부 공간을 묶어줄 시선과 응시의
반복적 기법 ( 순환, 循環)을 통해 건물이 가질 규모 이상의 공간성을
확보하게 될 것이다.
또한 건물의 인상을 결정 짓는 4면의 입면은 각기 다른 치수의 Void를 통해 주변의 경관을 걸
러 내고 있다..
지하층은 도로 면에 기준이 아닌 교회 안마당의 레벨을 기준으로 보존되어야 할 필연성의 공간
인, 화장실을 배치하고 계단, 그리고 중정을 통해 새로이 증축 될 식당에 이르게 된다.
중정의 활용도는 교인들의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EVENT와 휴식기능의 가변적
공간의 장이 될 것이다.
지하층에서 1층까지는 완만한 램프를 통해 도로까지 다다름과 동시에 접견 실에 이르는 테라스
와 연결되며 그 테라스에서 2층까지 외부 계단으로 연결 된다.
여기서, 램프는 마치 산책로( PROMENADE )의 길이자, 두 영역, 즉 교회 안마당과 도로를 연계할 길로서의 양의(兩意)를 갖게 될 것이다.
2층은 외부 계단을 통해 집무실까지 연결되며 집무실에서는 아래의 중정과 교회 안마당까지
의 조망을 느끼며 , 마치 허공에 부유하듯 매달려 있는 브리지 ( BRIDGE )를 통해 부속실까지 다다르게 된다.
건물 전체의 물료는 다양한 재료의 적용보다는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하여 사용될 것이다.
노출 콘크리트, 송판 널 노출, 그리고 징크판넬이다.
시간의 연속성을 담아 내기 위한 질료의 사용은 이 건물이 앞으로 새롭게 구축되어 오랜
시간과 사건을 담아 낼 수 있기에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.
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사전적 의미의 재생(再生)은 우리가 앞서 애기했던 건축적 공간을 통해사용자들에게 그 의미가 각인되길 기대한다.
designed by y.h chung / sketch up by cho eun chong